
김경문(60)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5대1의 승리를 거두었다. 머투수 양현종(31, 기아 타이거즈)의 위기관리능력과 김재환(31, 두산 베어스)의 홈런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나선 슈퍼라운드 1차전은 오프닝 라운드의 첫 경기였던 호주전과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다. 1회부터 만루 위기를 맞은 양현종은 위기관리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거듭된 미국의 득점권 찬스에서 흔들림 없이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아내었다. 다만, 6회 초 미국의 6번 타자 브랜트 루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은 아쉽다. 양현종은 5.2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마운드에서 양현종이 위력투를 보여줬다면 타선에서는 1회 말 터진 김재환의 3점 홈런이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데 큰 도움을 줬다. 김재환은 1회 말 2사 상황에서 미국의 선발투수인 코디 폰스에게 선재 3점 홈런을 때려냈다. 김재환의 홈런 덕에 양현종은 부담감을 덜으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우리 대표팀의 타선도 부담감이 덜어지면서 좋은 타격과 집중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5대1로 1차전을 승리하게 되었다.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35KM 정도 떨어진 치바 롯데 스타디움에서 대만과 경기가 있다. 선발은 또 한 명의 '머투수' 김광현(31, SK 와이번스)이다. 김광현은 지난 7일 캐나다전에서 6이닝 무실점(투구 수 77개, 삼진 7개) 투구를 펼쳤다. 대만전은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 상대인만큼 1차전보다 더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도쿄 올림픽 예선도 겸하고 있는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속한 우리나라는 같은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인 대만과 호주보다 높은 성적으로 슈퍼라운드를 마쳐야만 올림픽 진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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