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31)이 캐나다와 2차전 좌완 선발 대결에서 승리했다. '명품 투수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양 팀의 좌완 선발들은 교체돼서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까지 호투쇼를 펼쳤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졌고, 실점 없이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국가대표 원투펀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전날 호주전과 달리, 힘겨운 경기를 했다. 상대 선발투수인 로버트 자스트리츠니의 위력투로 인해 5회까지 0대0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다. 균형은 6회 초에 깨졌다. 민병헌이 1사 이후 안타로 출루했고, 도루로 자스트리츠니를 흔들기 시작했다. 민병헌(32)의 도루로 흔들리기 시작한 자스트리츠니는 후속타자로 나선 김하성(24)에게 볼넷을 주며 결국 마운드를 내려가게 되었다. 이후 2사 만루가 되었고, 김재환(31)이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며 2대0으로 균형을 깨버렸다. 결국 승기를 잡은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후 함덕주(24)가 1 실점했지만, 9회 박민우(26)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3대1의 스코어로 2승으로 C조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대한민국이 C조 1위 이기는 하지만, 확실한 조 1위를 위해서는 3차전인 쿠바전이 정말 중요하다. 호주와 캐나다의 경기 결과와 우리와 쿠바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슈퍼라운드 진출 여부가 갈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슈퍼라운드 자력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3차전 선발은 김광현의 소속팀 동료이자 언더핸드 투수인 박종훈(28)이 나선다. 박종훈은 앞선 양현종, 김광현과는 다른 유형인 언더핸드이고, 우완 투수다.
쿠바전이 중요한 경기인만큼 우리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클 것이다. 그러나 쿠바가 1,2차전 보여준 경기력은 우리 대표팀이 충분히 해 볼 만한 전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쿠바는 1차전 캐나다에게 3대0으로 완패를 당했고,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선 연장 승부치기 끝에 3대2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박종훈 2019 KBO리그 기록
8승 11패(28G, 3.88)/144이닝/100삼진/72실점(62자책)/WHIP(이닝당출루허용률)1.50/피안타율 0.280/QS(퀄리티스타트)10회/승률 0.421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한민국 대표팀 멕시코,일본에 이어 전승으로 슈퍼라운드 진출 (0) | 2019.11.09 |
|---|---|
| 국'머'투수 양현종-김광현 일구대상 수상 (0) | 2019.11.08 |
| 대한민국 U-17 대표팀의 8강 상대는 중남미 강호 멕시코 (0) | 2019.11.07 |
| 프리미어 12 1차전 완승, 2차전 선발은 또 한명의 '머투수' 김광현 (0) | 2019.11.07 |
| 프리미어12 1차전(호주전) 선발은 '머투수' 양현종 (0) | 2019.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