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골라 U-17을 상대로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을 진출한 우리 대표팀의 상대는 일본 U-17을 꺾고 올라온 멕시코로 결정되었다. 2승 1무(승점 7점, 골득실 +4)로 D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특유의 점유율을 앞세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멕시코의 좌우 측면-투톱으로 연결되는 매서운 공격라인을 끝내 막지 못하면서 탈락하게 되었다.
F조에서 1승 1무 1패(승점 4점, 골득실 +7)로 조 3위로 각 조 3위 팀들 중 성적이 좋은 팀의 자격(호주, 칠레, 네덜란드, 멕시코)으로 16강행에 오르게 되었다. 멕시코의 조별 라운드부터 16강전까지의 모습을 살펴보면 공격 시의 강점은 측면에서 투톱으로 연결되는 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멕시코 특유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을 파고들어서 크로스, 킬패스 등으로 최전방 투톱에게 볼을 찔러 넣어주면 해결하는 방식의 공격 방식이 눈에 띈다. 수비에서 강점은 강 한 상대에게 절대적으로 꿀리지 않는 탄탄한 수비력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멕시코의 점으로는 집중력과 결정적일 상황에서의 심리적 압박감이 약점으로 꼽힌다. 멕시코의 지금까지 경기에서 16강전이 강점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라면, 조별 라운드에서 패배한 이탈리아전은 멕시코의 약점이 제대로 나왔다고 할 수 있는 경기였다.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득점했을 당시 멕시코 수비 2명이 이탈리아 공격수를 마크했으나, 끝내 2명의 수비를 뚫는 낮고 빠른 슈팅으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후반 막판 동점골을 따라갔으나 종료 직전 터진 실점으로 패배를 하고 말았다. 패배도 뼈아프지만 결승골을 내줄 당시 상황이 멕시코의 약점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당시 페널티 박스에는 6명의 선수가 이탈리아 공격수 5명을 마크하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가볍게 찔러주는 패스 한 번으로 수비라인이 무너지면서 실점하는 장면은 우리 대표팀이 공격수들이 유심히 연구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8강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11일 오전 8시에 브라질 비토리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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